반응형

티스토리챌린지 21

과욕 끝에는 허무만이 있을 뿐,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이인규 옮김)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 이인규 옮김)] 1. 리뷰에 앞서,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이 소설을 학생 때에도 읽었던 기억이 있다.다만, 읽었다는 것만 기억에 남을 뿐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정확히는 노인이 바다에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인 후 힘겹게 돌아온다는 줄거리는 기억났지만,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노인의 모습과 돌아오는 과정에 느낀 노인의 감정 등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이제는 나도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본다면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2. 과욕 끝에는 허무만이 있을 뿐,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 책의 등장인물과 사건은 간단하다. 주된 등장인물은 노인과 그 노인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소년이 전부이며, 사건은 노인이 망망대해로..

책 읽자 2024.11.17

[서울 강서구] 광어+숭어+연어의 조합, 강서농수산물시장 내 완도횟집 포장 후기

오늘은 회에 사케가 땡겨 아내와 수협강서수산시장을 방문했습니다.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어디 횟집가서 사케와 모듬회 소(小)자만 시켜도 8-9만원대는 족히 나오기에,집과 가까운 강서농수산물시장에서 회를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강서농수산물시장이나, 노량진수산시장 등을 방문하기 전에는'인어교주해적단' 앱이나 웹에서 주문가능한 횟감이나 시세 등을 살펴보고 주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강서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웹에서 강서농수산물시장을 필터 설정하고 주문할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이나 어플을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에서 필터를 설정하여 원하는 주문유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주문유형은 퀵배달, 포장, 당일배송, 편의점픽업이 가능합니다.저는 주로 포장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지역 필터에서는..

먹으러 가자 2024.11.16

[서울시 강서구] 대왕김말이와 떡볶이의 조합, 떡볶이샵 마곡점 내돈내산 배달후기

이번 한 주도 잘 버틴 기념으로 아내와 같이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한 편으론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걱정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려야 다음 주도 버틴다는 생각입니다. 뭘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딱히 땡기는 메뉴가 없어 고민을 하던 와중에 여러가지 메뉴를 파는 분식을 시키기로 했고, 쿠팡이츠로 '떡볶이샵 마곡점'을 발견하여 주문했습니다. 저녁 피크시간이라 배달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배달까지 30분이 걸리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샵떡볶이 1인분, 대왕김말이 1인분, 순대 1인분, 치즈김밥 1줄 주문했습니다.* 샵떡볶이 1인분 4,500원* 대왕김말이 1인분 6,000원* 순대 1인분 4,500원* 치즈김밥 1줄 4,300원배달비 제외하고 총 19,300원 결제했습니다.  주문..

먹으러 가자 2024.11.15

주민등록등본 및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하기

오늘은 개인적인 이류로 주민등록등본과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해야 하기 때문에오늘 글은 이 2가지 서류를 발급하는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그럼 주민등록등본과 등기사항증명서란 무엇인가? 1.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등본이란 주민등록표의 등본으로 보통 주민등록등본이라고 하며, 한 세대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집합으로 묶어놓은 문서라고 보면 된다.  주민등록등본 발급방법인터넷신청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방문신청의 경우, 1통에 4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인근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다.인터넷 신청의 경우 발급수수료가 무료이며, 굳이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오늘 주민등록등본의 인터넷발급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먼저 '정부24' 홈페이..

일상 2024.11.14

[위스키] 은은하고 포근한 바닐라와 레몬타르트의 향,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글렌모렌지 넥타도르용량: 700ml도수: 46%구입처: 도쿄 가부키초의 어느 리커샵구입 당시 가격: 8~9만원 대  내가 글렌모렌지 넥타도르를 산 것은 올해 초 였다.당시 나는 아내와 도쿄를 여행 가기로 계획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아직 위스키 붐이 있던 때여서 한국에서 비싼 위스키를 일본에 가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마음먹었었다.   당시에는 엔저까지 겹쳐 100엔당 900원대 아래까지 내려간 상황이었기에, 일본에 갈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이런 생각은 나만 한 것이 아니었고, 아니나 다를까 도쿄 내 웬만한 리쿼샵들은 이미 한국인들이 위스키를 휩쓸고 간 상태였다.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리커샵 직원도 한국인들이 많이 위스키를 사갔다고 말할 정도였다. 도쿄에 가기 전 수많..

일상 2024.11.13

가족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저)]  1. 리뷰에 앞서,도서관의 책장을 지나다 어딘지 모르게 낯익은 저자의 이름이 보였다.일본인의 이름임에도 기억에 남는 이름이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어디서 그 이름을 보았을까 생각해 보니, 최근 보았던 영화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감독이자 각본가 이름이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중고등학생 때 이후로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얼마 전 아내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작품이 내 마음을 꽤나 먹먹하게 울렸다. 오랜만에 블록버스터도 스릴러도 아닌 영화를 보고 마음이 울렸기 때문이었을까, 그런 영화를 만든 사람이 쓴 소설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2. 가족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소설은 그 분량이 길다고 할 ..

책 읽자 2024.11.12

힘들 때 웃는 자가 1류다. 멘탈 터진 2024년 11월 11일에 쓰는 감사일기 ㅎ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멘탈이 터졌다. ㅎ...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득 이상민씨의 밈이 생각났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내가 일류는 아닐지언정, 집에 와서도 계속 힘들어하면 우울해지기만 할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아내가 알려준 감사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웃을 수는 없겠지만, 오늘 같은 날일수록 감사일기를 통해 긍정억텐을 끌어올려야겠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1.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책 한 권을 읽으며 출근했는데, 꽤나 내용이 재밌어서 출근길이 재밌었다. -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감독이자 각본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소설인 '걸어도 걸어도'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일본 소설이지만 소설 속 분위기가 한국 사회와 많..

일상 2024.11.11

[육아템] 휴대용 분유보틀 워머 마베비, 내돈내산 5개월 사용후기

많은 예비엄마들이 아기가 태어나면 완모를 꿈꾼다.그러나 완모를 하기위해서는 산모의 선천적 능력과 체력, 그리고 모유를 좋아하는 아기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우리 아내도 완모를 꿈꿨지만 생각보다 모유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 밤중에도 수시로 일어나서 모유를 주는 것이 산모 체력에 엄청난 부담이 됐다.그리고 아내는 매일 아이가 얼마 정도의 양을 먹는지 계량화하고 체크를 하고 싶어했는데, 모유를 주는 것은 아이가 정확히 얼만큼의 양을 먹는 지 파악이 안되다 보니, 조금씩 분유를 주는 경우가 늘어났고 결국에는 완전히 분유로 갈아타게 되었다. 다행히 우리 자몽이는 분유를 싫어하지 않고 잘 먹는 아이였고, 지금도 분유를 참 잘먹는다.그런데 그 잘 먹는 시간이 엄청나게 짧은.. 입이 짧은 건지 뱃골이 작..

쑥쑥 크자 2024.11.10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 결혼식 방문

더 리버사이드 호텔-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107길 6 리버사이드호텔-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신사역 5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버스: 간선 142, 145, 148, 240, 440, 441, 542           지선 4212, 4312, 강남08, 서초03           광역 1100, 3030, 8001, 9202, 9404, 9409   친구 놈 결혼식이 있어, 신사역 근처의 더리버사이드호텔 웨딩홀에 방문하였다. 위치는 신사역과 가깝다고 할 수 있고, 자차로는 올림픽대로를 타다가 한남대교 쪽에서 빠지면 바로 위치가 보인다.(다만, 나는 초행길이어서 그런지 한남대교 사거리에서 길을 두 번이나 잘못들었다.)보통은 강남 쪽에서 결혼식에 가게되면, 차도 막히고 주차하기도 어..

일상 2024.11.09

2024년 11월 8일의 감사 일기 :)

내 옆에는 나와 11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가 있는데,그 사람은 때로는 인생의 조언자이면서, 잔소리꾼이기도 하다.그 사람은 바로 내 전 여자친구이자, 현 아내인 사람이다. 아내와 나는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아내가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모르지만, 감사일기라는 것을 쓰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여, 오블완 챌린지와 더불어 가끔씩 감사일기를 적어보려 한다.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가 원하는 바를 계속 생각하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포기하지 않고 믿는 사람은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룬다고 하였다. 오늘 처음쓰는 감사일기지만, 감사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를 기대해본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1. 지난주 일요일을 되돌아봤..

일상 2024.11.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