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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3

[위스키] 꾸덕한 셰리 속에 느껴지는 초콜릿과 커피, 글렌알라키 12년 시음후기

얼마 전, 앞으로 닥칠 미래를 버티고자 글렌알라키 12년 1병을 질렀다.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찌저찌 바쁜 일을 마무리하고 후속작업을 하는 단계이다. 정확히는 지난 주 목요일에 중요한 일을 끝내고, 금요일날도 후속 작업을 진행하였다.금요일 퇴근 후, 아기까지 씻기고 나니 드디어 긴장이 좀 풀리면서 지난주에 사두었던 글렌알라키 12년이 생각났다. 글렌알라키 시리지는 술집에서도 못 먹어보았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글렌알라키 시리즈를 오픈런을 해야 겨우 구할 정도로 구하기 힘들었는데, 확실히 불황은 불황인지 상대적으로 쉽게 구매하였다. 각설하고, 글렌알라키 12년은 처음 접하는 위스키이기에 나름 정보를 적어보고자 한다. 1. Glen Allachie- 글렌은 골짜기, 알라키는 바위라는..

일상 2024.12.02

[위스키] 은은하고 포근한 바닐라와 레몬타르트의 향,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글렌모렌지 넥타도르용량: 700ml도수: 46%구입처: 도쿄 가부키초의 어느 리커샵구입 당시 가격: 8~9만원 대  내가 글렌모렌지 넥타도르를 산 것은 올해 초 였다.당시 나는 아내와 도쿄를 여행 가기로 계획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아직 위스키 붐이 있던 때여서 한국에서 비싼 위스키를 일본에 가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마음먹었었다.   당시에는 엔저까지 겹쳐 100엔당 900원대 아래까지 내려간 상황이었기에, 일본에 갈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이런 생각은 나만 한 것이 아니었고, 아니나 다를까 도쿄 내 웬만한 리쿼샵들은 이미 한국인들이 위스키를 휩쓸고 간 상태였다.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리커샵 직원도 한국인들이 많이 위스키를 사갔다고 말할 정도였다. 도쿄에 가기 전 수많..

일상 2024.11.13

[위스키] 1주일의 피로를 날려주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위스키를 알게 된 후, 한 병 두 병 위스키를 사놓고 있다.처음 사게 된 것은 로얄살루트 21년이었지만, 가장 여러 번 구매한 것은 이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다. 발베니의 철학이나 역사가 마음에 든다던가 하는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가격 대비 너무 맛있어서 자주 병을 비우다 보니 자주 구매하게 되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종류: 싱글몰트 위스키용량: 700ml도수: 40%국가: 스코틀랜드가격: 구매 당시 99,000원 한때는 위스키 열풍이 불면서 대부분의 위스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는데,그 중 이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의 인기가 엄청났었다.내가 알던 발베니 더블우드의 가격은 9만원 대였는데, 어느 순간 그 가격이 14만원 대 후반까지도 올라갔었을 정도이니 그 인기가 엄청났었다..

일상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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