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몽이가 A형 독감을 판정받기까지의 일을 기록하면서, 방문했던 병원들 후기와 자몽이의 A형 독감 증상, 열 내리는 법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DAY 1_사건의 발단: 자몽이가 열이 난다] 12월 마지막 주 주말 저녁부터 자몽이가 잠을 계속 뒤척이고, 자다가 자꾸 깨서 아기침대로 가서 안아보니 자몽이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웠습니다. 아기가 기초 체온이 성인보다 높다고는 하지만, 너무 뜨거운 것 같아 고막 체온계로 온도를 재보니체온이 39도를 넘은 상태였습니다. 부리나케 아기 엄마를 깨워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콜대원 키즈를 제조 부탁했습니다. 얼마 전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열이 날까 싶어, 해열제를 미리 사두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아기 해열제를 먹이는 용량은 아기 몸무게에 0.4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