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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 2

이번 일주일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하는 2024년 11월 26일의 감사일기

사실 다음 주도 바쁠 것 같다.근데 이번 주만 지나가면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진짜 하루하루 조금씩 엿같음이 인생으로 스며드는 것 같다.그래도 목요일까지만 버티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틴다. 그래 목요일만 지나면 지난주에 사둔 글렌알라키 12년과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그리고 이 엿같음도 다 흘려보내자. 이제 이틀 남았는데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 차원에서 감사일기를 적어본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1. 아내가 저기압인데, 그 불똥이 나한테 안 튀었다.- 요즘 회사일 때문에 퇴근할 때가 되면 정말 몸의 기력이 다 빠진 느낌이다.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퇴근길에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상당히 저기압인 상태였다. 나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남자의 직감이..

일상 2024.11.26

월급 날에 쓰는 자본주의 냄새 가득한 2024년 11월 21일의 감사일기

바쁘고, 정신없고, 지치고, 힘든 11월이다.그 와중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월급날이 돌아왔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1. 또 다시또다시 월급날이 돌아왔다. 또다시 한 달을 잘 버텨낸 내가 대단하다- 아내가 육아휴직 기간 중이라 당분간은 내 월급으로만 경제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그래서 그런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월급을 받아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는 월급이 들어오면 또 한 달을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2. 내일만 버티면 다시 주말이 찾아온다.- 정신없고, 바쁘고, 지치고, 힘든 주중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어느새 주중 5일 중 4일을 버텨냈다는 것이 나름 다행이다. 힘들지만 내일만 버텨내면 다시 주말이 찾아온다. 주말에 아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일상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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