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몽이가 평소 좋아하는 튤립 사운드북 3가지 리뷰를 남깁니다.
우리 집에 있는 튤립 사운드북 3가지는 모두 아내의 지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인데, 2개는 자몽이가 너무 어렸을 때 받은 것이고, 하나는 최근에 받은 것이다.
사실 최근까지는 아기의 손아귀 힘이 강하지 않아서 튤립 사운드 북의 튤립을 직접 들 수 없어, 노래만 들려줬는데 최근에는 손아귀 힘이 무척이나 강해져 혼자서도 노래 나오는 튤립 부분을 잡고 흔들기도 한다.
처음 왼쪽의 두 가지를 선물받았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받고 나니, 어? 생각보다 종류가 많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튤립 사운드 북의 종류가 총 12가지다.
12가지 모두 갖고있으면 아기가 지루할 틈은 없을 것 같다.
오늘은 우리 집에 있는 3가지만 리뷰해보려 한다.
노란색 튤립이 달려있는 오감놀이동요 사운드북이다.
여기에는 [구슬비, 바둑이 방울, 멋쟁이 토마토, 솜사탕, 햇볕은 쨍쨍]이 수록되어 있다.
아기사랑동요에는 [꼬까신, 나비야, 옥수수하모니카, 기찻길 옆, 누가 누가 잠자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최근에 받은 크리스마스 캐럴에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루돌프사슴 코, 실버벨, 울면 안 돼, 러브송]이 들어있다.
이 중, 러브송은 예전 칠공주가 불렀던 그 러브송이 맞다.
문득 7공주가 뭐 하고 사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95년생인 것을 보니 다들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딸내미 장난감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추억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아재가 되었음을 깨닫는 순간이다.
각 사운드 북의 튤립들은 위의 사진 처럼 따로 분리가 되는데,
분리가 된 튤립들을 흔들면 흘러나오는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효과음이 나온다.
자몽이는 벌써부터 흥을 주체할 수 없는건지 튤립을 잡고 흔드는 것을 좋아한다.
다만, 저 튤립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 세게 흔들다가 맞게 되면 그 충격이 꽤나 크다.
튤립 머리 부분이라도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소재로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총평
- 다양한 동요가 밝은 목소리로 나와서 어른들까지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종류가 다양해서 자칫 여러가지를여러 가지를 사게 될 위험(?)이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동요를 들으며 아기가 좋아한다면 여러 가지를 사도 좋을 것 같다.
- 분리 가능한 튤립을 흥에 취해 세게 흔들다 자신 또는 타인이 맞게되면 상당히 아프다.
'쑥쑥 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영종도] 6개월 아기와 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 후기 (근데 이제 인스파이어를 곁들인..) (2) | 2025.01.01 |
---|---|
[육아템] 6개월 아기 카시트, 뉴나 토들넥스트 카시트 내돈내산 설치 후기 (0) | 2024.12.08 |
[경기도 일산] 베이비하우스 일산점 방문 및 뉴나 토들넥스트 구매 후기 (1) | 2024.12.07 |
[육아템] 휴대용 분유보틀 워머 마베비, 내돈내산 5개월 사용후기 (4) | 2024.11.10 |
[육아템] 오케이베이비, 온다베이비 아기욕조 5개월 실사용 후기 (8)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