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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12년 2

[위스키] 꾸덕한 셰리 속에 느껴지는 초콜릿과 커피, 글렌알라키 12년 시음후기

얼마 전, 앞으로 닥칠 미래를 버티고자 글렌알라키 12년 1병을 질렀다.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찌저찌 바쁜 일을 마무리하고 후속작업을 하는 단계이다. 정확히는 지난 주 목요일에 중요한 일을 끝내고, 금요일날도 후속 작업을 진행하였다.금요일 퇴근 후, 아기까지 씻기고 나니 드디어 긴장이 좀 풀리면서 지난주에 사두었던 글렌알라키 12년이 생각났다. 글렌알라키 시리지는 술집에서도 못 먹어보았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글렌알라키 시리즈를 오픈런을 해야 겨우 구할 정도로 구하기 힘들었는데, 확실히 불황은 불황인지 상대적으로 쉽게 구매하였다. 각설하고, 글렌알라키 12년은 처음 접하는 위스키이기에 나름 정보를 적어보고자 한다. 1. Glen Allachie- 글렌은 골짜기, 알라키는 바위라는..

일상 2024.12.02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몇 개월만의 FLEX

다음 주면 오블완 챌린지도, 회사 내에서 바쁜 일도 끝난다.물론 아직은 두 가지 모두 하루 하루 쳐내는 것만으로도 허덕이는 상황이긴하다.그래도 그 끝에 보상이 있어야 남은 1주일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에 모처럼 사치를 부렸다. 그 사치의 정체는 바로 '위스키 구매'다.지금 홈플러스 강서점에서는 위스키 세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 나는 '글렌알라키 12년'과 '산토리 가쿠빈'을 각 1병씩 구매하였다. 산토리 가쿠빈은 가끔 이자카야에서 하이볼로 접해본 것인데, 이자카야에서 주는 가쿠빈하이볼은 위스키가 너무 조금 들어간 것 같아 집에서 마시는 하이볼은 위스키를 많이 타서 먹기위해 한 병 구매했다. 글렌알라키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과 유튜브를 통해 얘기만 들었지,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 위스키인데 홈..

일상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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