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박찬국 저)] 더보기1. 리뷰에 앞서,내가 인생을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30대 중반이 되니 조금씩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생각이 든다.돈 같은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죽기 전까지 30평대 아파트가 60억 하는 강남 아파트 1채를 못 살 거 같고, 치열한 노력 끝에 강남에 아파트 1채를 산다고 하더라도 그를 위해 보낸 시간이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 같다.아무튼 요즘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 여러 가지를 읽는데 그러다 우연히 '에리히 프롬'이라는 철학가를 알게 되었다. 에리히 프롬의 저서가 무기력하거나 불안한 삶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마음이 끌려, 언젠가 한 번은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