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정신없고, 지치고, 힘든 11월이다.그 와중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월급날이 돌아왔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1. 또 다시또다시 월급날이 돌아왔다. 또다시 한 달을 잘 버텨낸 내가 대단하다- 아내가 육아휴직 기간 중이라 당분간은 내 월급으로만 경제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그래서 그런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월급을 받아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는 월급이 들어오면 또 한 달을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2. 내일만 버티면 다시 주말이 찾아온다.- 정신없고, 바쁘고, 지치고, 힘든 주중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어느새 주중 5일 중 4일을 버텨냈다는 것이 나름 다행이다. 힘들지만 내일만 버텨내면 다시 주말이 찾아온다. 주말에 아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